요새 바쁘다는 핑계로 꽤 오랫동안 

생손톱 상태를 계속 유지해 왔었는데요.

볼 때마다 항상 밋밋해 보여 신경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간만에 시간이 났던 지난 주 금요일,

퇴근하고 중화역 네일로 유명한 <해피뿌띠샵>에 들렀어요.

중화역 4번 출구 쪽에서 약국을 끼고 

왼쪽으로 돌면 바로 샵이 보인답니다~

역과 무척 가까워서 금방 찾으실 거예요 ㅎㅎ

아기자기한 샵 외관이 인상적이었던 해피뿌띠샵

들어가니 원장님이 안쪽에서 피부 관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살짝 대기했답니당.

기다리는 동안 둘러봤던 샵 내부~

인테리어를 전부 직접 하셨다고 하셨는데,

굉장히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중화역 네일로 유명한 해피뿌띠샵은 100% 예약제로 이용이 가능해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니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저는 네일아트를 받으러 왔지만, 그 외에도

얼굴 피부관리, 바디 관리, 왁싱, 미용 타투, 속눈썹 연장 등

다양한 시술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고요

저는 집이랑 가깝다 보니 자주 이용할 수 밖에 없겠어요. ㅎㅎ

해피뿌띠샵의 시술 메뉴에요.

손 젤네일은 기본 4만 원부터 시작해서

그라데이션이나 글리터를 추가하는 것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니까 참고하세요!

바깥쪽은 네일아트 하는 테이블이 있고,

안쪽에는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방이 있는데

다른 손님이 계셔서 찍을 타이밍을 놓쳤어요. ㅎㅎ

다른 손님이 나오실 때, 뭘 받으셨나~ 궁금해서

여쭤봤는데 속눈썹 연장을 받으셨더라고요,

깔끔하게 잘 되어서 저도 하고싶은 마음이 뿜뿜!

사장님께서 관리하는 방법과 리터치에 관해

친절히 설명 해주셨어요.

의도한 건 아니지만 ㅎㅎ 저도 옆에서 엿들었는데 

이해하기 쉽도록 하나하나 세심하게 알려주시더라구요.

정말 인상 깊었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제 타임이 돌아왔어요~!

그간 손톱 관리를 안 받은 지 꽤 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요리조리 살펴 보시더니 큐티클은 그렇게 심하지 않다고 하셔서 다행~~

저는 젤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이날 사장님의 추천으로 첫 도전을 해봤어요.

제가 골랐던 컬러는 오로라 펄과 핑크 베이지 조합의 심플한 네일!

사장님이 컬러 차트를 보여주셨는데 

맨 처음엔 결정을 못 하고 어버버 망설였어요.

본통 색상과 똑같이 발색 되느냐며 여쭤봤더니

사장님이 바르는 거랑 보는 거랑 다르다면서

손수 손톱에 발라 주시더라고요.

친절하고 세심히 상담해 주셔서 넘나 좋았던 :)

마음에 쏙 드는 컬러로 시술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T^T*)

결과물도 반짝반짝~ 다른 샵에서 보지 못했던

오로라 펄의 오묘한 글리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는!

맘에 쏙 드는 결과물, 거기에 친절하신 사장님까지

넘나 맘에 들었던 중화역 네일샵 <해피뿌띠샵>

여러분도 중화역 네일 잘하는 집을 찾으신다면

꼭 여기 한번 와보세요! 

상봉역이랑도 가까운 곳이라 접근성도 아주 좋아요~ ^,^) 

저는 너무너무 만족했어요

셀프 젤네일은 몇년해봤고

스티커도 사용해봤지만

이런 입체감있는 큐빅류는 처음이에요 ㅋ

얼마 안하는건 알았지만

글루로 붙힌후 나중에 떼어내는게 힘들고

손톱이 많이 상한다 들은거 같아서

이런쪽엔 초보인 저에겐 엄두가 안나는 일이였죠

계속 다음에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큰맘먹고 진주 스톤 세트로 구입했습니다

믹스라서 한통만으로 유용할꺼 같아서

부담없이 구매했어요 ㅋㅋ

생각보다 만족스러워요

성격상 손톱이 길면 많이 불편해서

항상 짧게 유지해서

별로 안이뻐 보일수도 있겠지만 전 만족해요 ㅋ

전 아직 같이온 글루로 사용 안하고

가지고 있는 아트젤로 겉면에 한번 덮어버리고 있어요

한번 덮는게 심적ㅇ로 마음이 더 편하네요 ㅋ

진주랑 큐빅 같이 믹스던데

큐빅만따로, 진주만 따로 믹스도 있으면 좋겠어요

젤과 스티커만으로 부족한 2% 채워주는 느낌이고

기분전화되서 좋네요 ㅋㅋ

아주 만족합니다 ㅋㅋ